회원동정

2019.02.21 10:27

시원한 듯 아쉬운 듯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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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는 여름

 

세월의 리듬에 그대가 손들고

가니 시원한 듯 아쉬운 듯

알 듯 모를 듯하니 내 마음도

아아 내 마음도

 

그대 강한 팔에 여린 잎

떨어짐을 알았소 그래서 나는

그대가 떠나기를 바랐다오

 

그대 넘치는 열정을

다 태웠소 나는 그대의

사랑을 믿지 않았소

 

그대 부끄러움을

이제야 알았소 나는

보고도 모르는 척 했다오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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